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는 계절이 오면 슬슬 머리카락에서 비린내가 납니다. 방금 머리를 감았는데도 말이죠. 창문을 열어 두거나 밖에 다녀오면, 두피가 아닌 머리카락에서 비린내 혹은 바람 냄새, 쇠 냄새 같은 게 묻어 있습니다. 대체 무엇 때문일까요?
오존 냄새
여름이 다가오면 오존 주의보가 발생하죠. 오존은 자동차나 공장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강한 햇빛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깁니다. 비릿한 냄새를 가지고 있고 인체에 유해한데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오존 농도가 높을 때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산업지구,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심에서 오존이 많이 발생합니다. 즉, 이런 지역에서 자외선이 강한 날 창문을 열거나 외출하면 머리카락에 비린내가 많이 나게 됩니다.
해결 방법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면 머리카락에 냄새가 배는 것처럼 오존 냄새가 머리카락에 붙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최대한 머리카락에 오존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지요? 머리를 묶고 모자를 쓰거나 올림머리를 하면 냄새가 덜 붙을 겁니다.
또 다른 방법은 모발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손상된 모발은 케라틴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표면이 거칠어져 냄새가 잘 달라붙게 됩니다. 이미 상한 모발은 잘라내고, 샴푸 후 물기를 70% 정도 말린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에센스를 머리카락 끝부분부터 발라줍니다. 모발도 자외선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합니다. 드라이는 너무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으로 두피부터 말려주세요. 머리카락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취침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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